남해스떼

요즘 떠오르는 핫한 여행지 남해 밥집과 카페 맛집 추천드리겠습니다! 계속 유튜브나 인스타에 지속적으로 보이고, 유명인들이 방문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곧 남해도 북적북적 되어 제 2의 제주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밥집리스트에 이어 카페 리스트도 소개해 드리고 번외로 방문하기 좋은 곳도 추천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모든 장소는 반드시 사전에 영업일과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시골이니 만큼 인터넷에서 확인해도 영업시간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 꼭 가봐야겠다 싶은 경우 전화로 미리 확인해보세요!

 

!!밥집 맛집 리스트!!

 

01. 쿤스트 라운지

남해하면 독일마을, 독일마을 하면 남해 아니겠습니까??! 독일마을에 있는 맛집 소개로 먼저 시작해보겠습니다. 쿤스트 라운지는 굉장히 크고 날이 좋으면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어서 요즘같은 시국에 굉장히 추천할만 합니다. 대표 음식으로는 슈바인학센이 있는데, 독일식 족발로 굉장히 맛이 있었습니다! 독일마을의 그저그런 크게 지은 레스토랑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 좋아 깜짝 놀랐습니다. 함께 음식을 나눠먹을 사람이 많다면 독일 소시지와 가든 샐러드도 추천드립니다. 공간이 큰 만큼 주차도 가능합니다. 바로 옆 완벽한 인생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은 맛있는 녀석들에도 방영되었다고 하니 선택해서 가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02. 시골할매 막걸리

시골할매 막걸리는 다랭이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랭이 마을은 주로 백반집, 멸치쌈밥집, 정식 집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가장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시골할매 막걸리 집이 유명합니다. 갈치조림과 생선구이가 추천 메뉴이며 단호박 식혜와 유자막걸리, 생탁도 구매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날이 좋다면 다랭이마을의 예쁜 뷰를 감상하면서 야외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식사가 끝났다면 식당 뒤켠의 작은 마당도 한바퀴 돌아보세요! 바다 뷰와 마당의 꽃들과 마을의 밭들이 어우러져 아주 예뻐요.

03. 윤스키친

미조항 쪽에 있는 식당입니다. 정갈하고 건강한 한상을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매달 메뉴가 변경되니 메뉴는 그때 그때 인스타로 확인해보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릴게요!

04. 암소한마당

암소한마당의 한우탕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고기를 그렇게 많이 넣어주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남해의 인심이랄까요. 다른 메뉴를 시도해 보고 싶으시다면 불고기나 육회도 추천드려요!

 

!!남해 카페 리스트!!

 

05. 남해촌집 화소반

상주은모래비치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옛날 집을 리모델링하여 을지로 갬성으로 예쁜 인테리어를 해 놓은 곳입니다. 자개 농이 예쁘게 있는 곳인데, 내부 좌석이 많지 않아 따뜻한날은 외부 좌석을 이용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핫플레이스!

06. 앵강마켓

깔끔한 인테리어로 커플들의 핫플레이스가 된 앵강마켓입니다. 브랜딩을 잘 해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여러 블랜드된 차와 미역, 멸치 등을 팝니다. 미역과 멸치에 관심이 없어도 예쁜 패키지에 홀랑 사고싶은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호지차 라떼와 양갱을 추천드려요. 양갱은 포장보다는 가게에서 먹어야 토핑이 올라옵니다. 선물용으로 티백을 구입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더라구요.

07. 남해라운지32

남해라운지32는 드라이브코스 중간에 있달까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이 카페 하나만 있습니다. 펜션과 같이 운영을 하는데, 뷰가 굉장히 좋습니다. 커피도 맛이 있어요. 따뜻한날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08. 카페톨

다랭이 마을에 위치한 카페톨은 원래도 다랭이마을에서 꽤나 유명한 카페였지만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먹보와 털보 남해편에서 노홍철과 비가 다녀간 카페로 앞으로 더욱 핫해질 카페입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펼쳐져 있는 아기자기한 정원은 어디에서 찍어도 좋은 포토존이 됩니다. 아무래도 정원의 꽃이 필때인 봄, 여름, 가을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작은 쟁반에 같이 나오는 음료잔이 너무 예뻐 사진으로 찍으면 굉장히 예쁘게 나옵니다. 아쉬운점은 커피는 드립커피밖에 안판다는 점. 그래도 이름이 카페톨인만큼 쌀로 만든 카스테라는 이곳의 시그니처이므로 한 번 맛 봐도 좋을 메뉴입니다.

 

!!번외편!!

남해스떼-이름부터 어떤 곳인지 알겠죠? 인도 소품샵입니다. 인도에서 온 패브릭으로 주인장분이 직접 옷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곳이예요. 딸이 있다면 너무나 사주고 싶은 옷이 한가득입니다.

보리암 금산산장-절경을 앞에두고 금산산장에서 먹는 컵라면은 이미 유명하죠. 꿀팁이라면 반드시!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세요. 제1주차장과 거리가 꽤 됩니다. 산 위에서 먹는 만큼 컵라면인 만큼 가격에는 눈감아 주기!

아마도책방-남해에서 꽤나 유명한 책방입니다. 구입후 도장으로 구입 날짜나 기념할 글귀를 써도 좋아요. 저는 '남해'라고 써서 남해에서 구입했음을 기록했어요. 책방을 좋아한다면 스테이위드북 책방도 추천드려요. 아마도책방 근처에 초록스토어라는 소품샵도 방문하면 눈이 즐거워요!

2020년까지는 지원해줬던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구직촉진지원금으로 변경되면서 여러가지 변경사항이 생겼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편입되면서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역시 이 안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변경된 점 잘 확인해보시고 해당사항에 신청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해당 지원금을 신청하기위해서는 워크넷에서 구직신청을 먼저 해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로 오셔서 로그인을 하고 진행하면 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https://www.work.go.kr/kua/index.do

 

국민취업지원제도

제도 문의는 가까운 고용센터 또는 1350(유료) 홈페이지 전산문의는 1577-7114(유료) workmaster@keis.or.kr --> 월~금 9:00~18:00 (주말, 공휴일 휴무) -->

www.work.go.kr

여기서 참여신청을 선택한 다음 절차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제도가 변경되면서 I유형과 II유형으로 변경되었는데,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I유형에, 취업성공패키지는 II유형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해당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는 다음과 같은 표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원한다면 홈페이지 내에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원할 수 있는 유형이 무엇인지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두 유형이 어떻게 다른지는 아래 표를 참고해보면 됩니다. 두 유형이 기준으로 가르는 소득이 다르며, I유형의 경우에는 취업경험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I유형은 50만원씩 최대 6회 지원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유사하고, II유형은 구직지원금은 없지만 취업활동비용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I유형과 II유형의 차이

해당 제도에 지원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워크넷 구직신청을 먼저 선행해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 취업지원신청서를 해당 사이트에서 제출하면 됩니다. 이전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는 다르게 지원시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상시 지원 후 추후에 수급자격 결과를 통보받게 되는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구체적인 상담과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1차적으로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는 절차가 조금 더 복잡해진 듯 합니다.

그 이후에는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이행해야 합니다. 직업훈련이나 입사 지원이나 면접을 봤다는 등의 구체적인 활동을 증명해야 지속적인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6개월후 지원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가 3개월 동안 이뤄지며, 취업자에게는 취업성공수단을 지원해 줍니다. 이 사항은 전신인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과 비슷합니다. 

구직활동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이에 대한 자료를 증명해야 합니다.

조금은 제도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그동안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에 지원해야하나, 취업성공패키지에 지원해야 하나 헷갈렸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격요건만 되면 구직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제도이니 꼭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벌들은 벌집을 세균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벌집 곳곳에 프로폴리스를 묻혀둔다. 

프로폴리스가 면역력에 좋은 것은 잘 아실 겁니다. 프로폴리스는 벌들이 벌집 내부를 병균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만든 물질입니다. 꽃가루, 벌들의 분비물, 나무 진 등 으로 만들어진 프로폴리스를 벌들은 벌집 곳곳에 묻혀 둡니다.

 

이 프로폴리스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흔히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스프레이 형태로 된 프로폴리스를 입 안에 분사하거나 따뜻한 물에 프로폴리스를 몇 방울 떨어뜨려 마십니다. 프로폴리스는 항염, 항산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프로폴리스는 피부 질환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드름 피부나 아토피 피부는 염증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프로폴리스를 환부에 몇 방울 떨어트려 적당히 펴 바르면 됩니다. 냄새나 색상이 진해 외출을 해야 할 경우는 살짝 닦아내면 됩니다.

 

또한 프로폴리스는 구강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잇몸 염증역시 완화해주는 기능이 있어 프로폴리스를 묻힌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사이를 지나가면 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는 수용성 물질이 아닙니다. 때문에 프로폴리스를 채취해서 우리가 아는 액체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에탄올에 녹입니다. 이 에탄올의 겨우 피부 질환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아에 프로폴리스를 착색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에탄올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각종 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프로폴리스를 적재적소에 잘만 사용하시면 왠만한 항염제보다도 훨씬 좋은 천연 약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쓰는 휴대폰 처리방법

요즘에는 스마트폰 사용량이 워낙 많다보니 각 가정에 안 쓰는 스마트폰 하나 정도는 있습니다. 더이상 사용할 일은 없으나 버리자니 또 아깝기도 하고, 어떻게 버려야 할 지도 모르겠고, 애물단지만 되어갑니다. 오늘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에 대해 처리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안 쓰는 스마트폰 역시 등급을 나눠야 합니다. 외부에 큰 하자가 없는 경우, 하자는 있으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덜한 경우,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기계만 있는 경우.

 

첫 번째, 외관상 큰 하자가 없는 경우에는 우선 중고로 거래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이 경우도 너무 오래되지 않은 모델이어야 상품가치가 있겠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아이폰 수거 서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폰 수거서비스의 경우에는 액정이 깨지면 안되고 큰 값을 많이 받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본인이 갖고 있는 휴대폰이 아이폰 수거 서비스에 부합하는 상태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 합니다.

 

다음은 카메라가 멀쩡한 경우 사용 가능한 방법입니다. 요즘 cctv가 많이 상용화되어 있기도 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많다보니 보호자가 외출 시 아이나 반려동물을 집 안에서 관찰 할 수 있는 cctv 제품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멀쩡히 작동하는 스마트폰이 있다면 얼마든지 위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원하는 곳에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설치한 후, 본인이 사용하는 휴대폰과 연결하면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에 찍힌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액정이 나쁘지 않다면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번 본인이 사용하는 핸드폰을 거치대에 걸었다 빼기 귀찮은 경우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네비게이션 전용으로 자동차에 두어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예 사용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버리는 방법밖에 없는데,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도 막막한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은 다른 여타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재활용센터에서 수거해가는 품목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을 검색하시면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절차를 밟으면 착불 택배로 부칠 수가 있습니다. 현금영수증 공제도 가능하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렘수면 그래프

아무리 많이 자도 알람 시간에 맞춰 깨어나기 힘든 하루가 있는 한 편, 몇 시간 자지 않았는데도 눈이 갑자기 떠지는 하루가 있지 않으신가요. 물론 그간에 쌓인 피로도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수면 양의 차이보다는 수면의 질과 렘수면 상태에서 기상했는지에 따른 이유가 큽니다. 

 

수면에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한 시간 반을 주기로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에 빠졌다가 다시 얕은 수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잠을 자게 됩니다. 이 사이클 중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알람이 울린다면 일어나기는 커녕 알람을 아예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얕은 잠에 빠져 있을 때는 주변의 소리가 쉽게 들리고 살짝만 깨워도 잠에서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클을 사람마다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스마트워치나 특정 기능을 가진 수면 매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보통은 한시간 반이라고 합니다. 수면 사이클을 계산 해주는 사이트도 있기는 하지만 직접 방문해 본 결과 본인이 일어나야 하는 시간을 입력하면 한 시간 반씩 거꾸로 계산해서 몇 시에 잠이 들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굳이 사이트에 방문하면서 사용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계산 법은 간단합니다. 한 시간 반을 주기로 1시간 반, 3시간, 4시간 반, 6시간, 7시간 반, 9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섯시에 일어나야 한다하면 위 주기만큼의 시간을 빼준 시간인 새벽 네시 반, 새벽 세시, 새벽 한시 반, 밤 열두시, 반 열시 반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렘 수면의 주기가 많아질 수록 렘 수면 상태가 깁니다. 렘 수면상태가 길 수록 일어나야 할 시간을 캐치하기가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인 적정 수면 시간이 7-8시간 정도 되기는 하지만 항상 이렇게 수면 시간을 청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사이클을 이용해서 한시간 반 단위로 수면 시간을 정한다면 훨씬 일어나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수면 사이클을 한시간 반 단위로 맞추고, 7-8시간의 수면시간을 지킨다고 해도 아무 때나 수면을 취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릴 때 밤에 성장호르몬이 나오니 키가 크고 싶으면 밤 10시에는 자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성인이 됐다고, 키가 다 컸다고 이 말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성장호르몬은 물론이거니와 인간이 회복을 할 수 있는 호르몬이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된다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반드시 수면 상태여야 충분한 호르몬이 생성되고 그만큼 회복을 할 수 있고, 노화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시하고 본인의 수면 사이클을 재정비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인 중독

한국 현대인들의 가장 큰 중독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커피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은 하루에 커피 두 잔 정도는 기본으로 마시니까요. 모든 중독은 갑자기 중단하였을 경우 금단증상을 동반합니다. 중독보다도 이 금단현상이 무서운 것이지요. 카페인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평일에는 멀쩡하다가 주말만 되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가 대표적인 카페인 금단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만 커피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다가 주말만 되면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바로 금단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카페인 섭취 기준량이 400mg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섭취량이 500mg을 넘어가면 카페인 중독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는 하루에 커피 세 잔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량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 마다 카페인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니 각성정도, 위장 운동과 소변량의 변화를 체크하고 본인이 카페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훨씬 적은 양의 카페인으로도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카페인을 끊을 경우 금단현상이 심하게 올 수 있으니 천천히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커피를 줄이는게 힘이 들다면 디카페인 커피와 함께 음용해도 좋습니다. 카페인은 커피 뿐만 아니라 차와 콜라에도 들어 있으니 어린아이들의 콜라 섭취에 대해서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체형을 가진 모델들

최근들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바디 포지티브, Body Positive 입니다.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자기몸 긍정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플러스사이즈 모델의 등장이라던가 조금 더 현실적인 신체 사이즈를 가진 모델과 마네킹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매 뿐만 아니라 피부결, 피부색, 헤어스타일 등 신체의 모든 부분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미디어의 확산이나 사회에서 들이대는 잣대로 인해 미의 기준이 바뀌고, 스스로의 신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입된 형태의 신체를 지향하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드러남과 함께 바디 포지티브 운동이 등장했습니다. 

 

헐리우드에서도 많은 배우들이 바디 포지티브 운동을 지지하고 이어나가기도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 화장을 하지 않은 본인의 쌩얼이나 포토샵을 전혀 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을 업로드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선망하는 배우들 역시 화장이나 포토샵으로 인해 보정된 모습이라는 것을 바로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현대 한국 사회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와 일반화된 성형수술로 인해 해외에서는 한국에 미인이 많다는 수식어와 함께 성형미인이 많다는 말도 함께 따라다닙니다. 모두들 개성이 없고 똑같이 생겼다는 점을 꼬집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타인의 외모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피부나 몸매에 대한 지적질을 함은 물론이거니와 그만큼 자신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서도 엄격한 한국인의 모습에 대해 많은 외국인들이 놀라기도 합니다. 

 

몰입도 최강의 미드 로스트룸

십여년 전 쯤 한창 미드에 빠져 살 때 우연히 로스트룸이라는 미드를 접했습닏. 한 에피소드당 40분 정도로 대여섯개 밖에 되지 않는 부담없는 미드여서 서슴없이 시작했지만 그 세계관과 스토리 구성에 감탄을 하며 로스트룸이 제 인생 미드에 등극한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로스트룸의 정확한 스토리는 기억나지 않지만 인생미드였다는 사실만 기억에 간직하고 있던 중, 왓챠에서 로스트룸을 찾았습니다. 다시 보니 무료 2006년 작의 꽤나 오래된 미드이고 엘르 패닝이 아역 배우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로스트룸은 전당포의 알 수 없는 살인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이상한 시체 두 구가 발견되었는데, 둘 다 바베큐마냥 새까맣게 탔지만 입고있는 옷은 멀쩡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건을 맡은 형사 조 밀러는 이 사건을 추적하면서 특별한 힘을 가진 물건들을 접합니다. 어느 문이나 열 수 있는 열쇠, 이마에 대면 특정 지역으로 순간이동 시켜버리는 버스티켓, 사람을 전기구이로 만들어버리는 볼펜, 바로 잠에 들어버리게 하는 나이프, 등 형사 조 밀러는 미궁의 사건에 점점 휘말리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이 요상한 물건들과 엮이기 시작한 것은 조 밀러와 이혼한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이 이상한 열쇠로 연 방 속에서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조 밀러는 그 열쇠를 당장이라도 버리고 싶었지만 딸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물건들을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이 물건들은 모두 한 모텔 방에서 나온 물건이며, 어느 사건으로 인해 이 모텔방은 영영 사라졌지만 모텔방에 있던 물건들이 다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모텔방과 물건들의 힘을 알아채기 시작한 사람들이 물건들을 숭배하면서 사이비 집단도 등장합니다. 

 

미드 로스트룸은 크게 보면 SF 영화이기는 하지만 범죄, 오컬트 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단순히 에스에프 영화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작된지 15년이 지난 로스트룸은 오래된 영화라고 느껴지기는 커녕 다시 봐도 한 번에 여섯개의 에피소드를 끝내버릴 만큼 어마어마한 스토리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부담스러운 양도 아니니 조금 긴 영화 한 편을 본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검은 화면만 떠버렸던 내 맥북...

한창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맥북 화면이 갑자기 꺼져버렸습니다. 듣고 있던 노래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배터리가 나가던가 시동이 꺼진 문제는 아니지만 화면이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니터는 새까만 창을 띄우고, 모니터 뒤 사과 모양의 불빛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맥북을 강제종료하고 다시 켜보니 켜지는 시동음은 들리지만 모니터는 그대로입니다.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 PRAM을 다시 세팅해주면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시키는대로 해봅니다. 맥북을 완전히 끄고, 다시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Command+Option+P+R 을 한 번에 눌러줍니다. 시동음이 울려도 손을 떼지 말고 두 번, 세 번 울릴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7초에서 10초 사이에 한 번씩 시동음이 울렸습니다. 보통은 두 번만 해도 시동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세 번을 누르고 있어도 안되어 유베이스 맥북 수리센터로 갔습니다. 

 

수리센터에서도 똑같이 PRAM 세팅을 했습니다. 거기서는 시동음이 네 번이 들릴때까지 잡고 계시더군요. 손전등으로 모니터도 비춰보시고 이리저리 둘러보시더니 정밀 진단을 해봐야 되겠다고 하지면서 뒤 사무실로 제 맥북을 갖고 가셨습니다. 진단결과, 모니터가 아예 없는것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 경우 모니터의 고장으로 모니터 전체를 교체해야 하고, 그러면 65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수리기간은 3, 4일 정도 걸리는데 수리 후 90일 정도의 무상수리 기간이 있으나 제 맥북의 경우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부품이 없으면 그 마저도 안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보니 사용은 할 수가 있긴 했지만 영영 이렇게 쓸 수도 없고, 그러자니 65만원을 내고 수리를 하자니 그 돈이면 새 아이패드를 살 수 있을 것 같고 고민이 많던 차에 사설 업체를 알아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액정이 나간 것은 아닌 것 같고, 그저 모니터와 본체가 연결되는 부분이 나간 것 뿐일 것 같아 사설에서는 조금 더 간단한 방법으로 수리해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설 수리기사님께서는 단순한 회로 문제일 것 같다고 하시면서 회로만 교체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아침에 맡겼고, 정확한 진단 후 내용을 점심쯤에 알려주셨습니다. 당일 바로 수리가 가능하니 저녁에 찾으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가격은 25만원이라고 하셨습니다. 원인은 보통 충격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하셨고, 제 맥북과 같은 문제로 사설 업체를 찾는 곳이 많다고 하시네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저렴하고, 빠르게 맥북을 수리해서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애플 제품은 정품을 사용해야 보상이라던가 무상 수리가 가능할 것 같기는 하지만 애플케어 들어놓은 것도 아니고, 어차피 오래된 모델이라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몰라 고민없이 사설업체에 맡겼습니다. 

 

여러분도 꼭 애플 공식 수리센터에서 맡겨야 하는 이유가 있지 않다면 사설 업체에 꼭 한 번 물어보세요, 가격이 저렴한 건 물론이고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수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

먼 미래에 인구증가로 인해 인구과잉이 되면서 점점 식량문제도 불거지는 미래가 다가왔습니다. 더불어 유전자 조작 식품 섭취가 늘면서 유전적 문제가 생겨 인간은 쌍둥이 출산이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쌍둥이가 아닌 다섯둥이, 여섯둥이가 예사입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산아제한법이 생겨납니다. 이미 태어난 쌍둥이들은 각 가정에 한 아이만 남기고 전부 냉동인간이 되어 미래에 식량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깨우자는게 핵심입니다. 물론 당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급한 불을 끄고 인류에게 시간을 벌어 줄 수는 있을 겁니다. 

 

이런 복잡한 세상속에서 일곱쌍둥이가 태어납니다. 산모는 아이들을 출산하다 죽고, 아이들의 할아버지가 이 일곱둥이들을 맡아 키우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단 한 명도 냉동인간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아이들을 집에 꼭꼭 숨기고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할아버지가 직접 교육을 시킵니다. 어느 시점이 되자 할아버지는 아이들로 하여금 한 가지 규칙을 만듭니다. 각자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 외출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카렌 셋맨이라는 한 명의 인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외출 후 돌아와서는 모두가 하루 있었던 모든 일과를 공유해야 합니다. 간단하지만 아주 엄격합니다. 물론 집에 돌아와서는 각자의 개성대로 살아도 좋습니다. 

 

반항이 심했던 쌍둥이 중 한 아이는 아무도 모르게 외출을 감행합니다. 할아버지와 자매들에게 걱정거리만 잔뜩 안겨주고서는 돌아와서 잘린 손가락을 보여줍니다. 보드를 타다 넘어져 손가락 끝이 잘려버린 겁니다. 할아버지는 자매들을 끔찍이도 사랑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누구라도 잃을 순 없습니다. 일곱 쌍둥이들이 모두 카렌 셋맨이라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할아버지는 그 무엇이라도 해야 합니다. 바로 일곱 아이의 모습이 모두 똑같이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아이들을 성인이 되었고, 승진을 곧 앞둔 잘나가는 은행원 카렌 셋맨으로 살아갑니다. 가끔씩 위태위태한 일상이 되기도 하지만 일곱명이 한 사람 몫만 하면 되니 아주 유능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물론 집 안에서는 답답해 하고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품기는 하지만 냉동인간이 되어 깨어났을 때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는 모습 상황만큼은 피하고 싶어 다들 묵묵히 일주일에 한 번 카렌 셋맨의 모습으로 일상을 보냅니다. 

 

어느 일요일 저녁,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월요일은 탈이나고 맙니다. 월요일을 다독여주던 자매들이 월요일 대신 월요일에 외출을 하려고 하지만 월요일은 그저 다음날 있을 승진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때문에 긴장한 것일 뿐이라며 괜찮다고 합니다.

 

다음날, 늦은 저녁. 월요일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연락도 안되어 자매들은 잠도 잘 이룰 수 없습니다. 걱정으로 꼬박 밤을 새우고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화요일은 외출을 해야하나 걱정입니다. 하지만 다른 자매들은 월요일에게 분명 무슨 일이 생긴 것이 분명하니 꼭 나가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보아야 한다고 설득합니다. 화요일은 외출을 해 월요일이 승진에 성공했다는 것도, 걱정이 가득한 채로 저녁에 술집에 갔다는 것도 알아냅니다. 하지만 그녀는 산아제한국에 의해 잡혀들어갑니다. 화요일이 잡혀갔다는 것도 알지 못한 채 남은 자매들은 또다시 돌아오지 않는 화요일을 걱정하고 수요일이 다가옵니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영화 초반부터 몰입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일곱 쌍둥이의 역할을 모두 맡은 배우 노미 라파스의 연기를 보는 것 또한 재밌습니다. 이야기의 결말도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 뻔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결말은 해피엔딩이기는 하지만 해피엔딩으로 가는 과정까지가 녹록치 않기 때문에 뻔하지 않은 스토리 구성입니다. 두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지만 오히려 보는 동안 흥미진진합니다. 현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는 없지만 왓챠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니 꼭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