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중독

한국 현대인들의 가장 큰 중독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커피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은 하루에 커피 두 잔 정도는 기본으로 마시니까요. 모든 중독은 갑자기 중단하였을 경우 금단증상을 동반합니다. 중독보다도 이 금단현상이 무서운 것이지요. 카페인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평일에는 멀쩡하다가 주말만 되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가 대표적인 카페인 금단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만 커피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다가 주말만 되면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바로 금단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카페인 섭취 기준량이 400mg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섭취량이 500mg을 넘어가면 카페인 중독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는 하루에 커피 세 잔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량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 마다 카페인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니 각성정도, 위장 운동과 소변량의 변화를 체크하고 본인이 카페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훨씬 적은 양의 카페인으로도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카페인을 끊을 경우 금단현상이 심하게 올 수 있으니 천천히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커피를 줄이는게 힘이 들다면 디카페인 커피와 함께 음용해도 좋습니다. 카페인은 커피 뿐만 아니라 차와 콜라에도 들어 있으니 어린아이들의 콜라 섭취에 대해서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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