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는 지원해줬던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구직촉진지원금으로 변경되면서 여러가지 변경사항이 생겼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편입되면서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역시 이 안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변경된 점 잘 확인해보시고 해당사항에 신청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해당 지원금을 신청하기위해서는 워크넷에서 구직신청을 먼저 해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로 오셔서 로그인을 하고 진행하면 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https://www.work.go.kr/kua/index.do

 

국민취업지원제도

제도 문의는 가까운 고용센터 또는 1350(유료) 홈페이지 전산문의는 1577-7114(유료) workmaster@keis.or.kr --> 월~금 9:00~18:00 (주말, 공휴일 휴무) -->

www.work.go.kr

여기서 참여신청을 선택한 다음 절차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제도가 변경되면서 I유형과 II유형으로 변경되었는데,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I유형에, 취업성공패키지는 II유형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해당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는 다음과 같은 표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원한다면 홈페이지 내에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원할 수 있는 유형이 무엇인지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두 유형이 어떻게 다른지는 아래 표를 참고해보면 됩니다. 두 유형이 기준으로 가르는 소득이 다르며, I유형의 경우에는 취업경험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I유형은 50만원씩 최대 6회 지원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유사하고, II유형은 구직지원금은 없지만 취업활동비용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I유형과 II유형의 차이

해당 제도에 지원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워크넷 구직신청을 먼저 선행해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 취업지원신청서를 해당 사이트에서 제출하면 됩니다. 이전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는 다르게 지원시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상시 지원 후 추후에 수급자격 결과를 통보받게 되는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구체적인 상담과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1차적으로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는 절차가 조금 더 복잡해진 듯 합니다.

그 이후에는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이행해야 합니다. 직업훈련이나 입사 지원이나 면접을 봤다는 등의 구체적인 활동을 증명해야 지속적인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6개월후 지원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가 3개월 동안 이뤄지며, 취업자에게는 취업성공수단을 지원해 줍니다. 이 사항은 전신인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과 비슷합니다. 

구직활동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이에 대한 자료를 증명해야 합니다.

조금은 제도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그동안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에 지원해야하나, 취업성공패키지에 지원해야 하나 헷갈렸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격요건만 되면 구직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제도이니 꼭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안쓰는 휴대폰 처리방법

요즘에는 스마트폰 사용량이 워낙 많다보니 각 가정에 안 쓰는 스마트폰 하나 정도는 있습니다. 더이상 사용할 일은 없으나 버리자니 또 아깝기도 하고, 어떻게 버려야 할 지도 모르겠고, 애물단지만 되어갑니다. 오늘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에 대해 처리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안 쓰는 스마트폰 역시 등급을 나눠야 합니다. 외부에 큰 하자가 없는 경우, 하자는 있으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덜한 경우,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기계만 있는 경우.

 

첫 번째, 외관상 큰 하자가 없는 경우에는 우선 중고로 거래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이 경우도 너무 오래되지 않은 모델이어야 상품가치가 있겠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아이폰 수거 서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폰 수거서비스의 경우에는 액정이 깨지면 안되고 큰 값을 많이 받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본인이 갖고 있는 휴대폰이 아이폰 수거 서비스에 부합하는 상태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 합니다.

 

다음은 카메라가 멀쩡한 경우 사용 가능한 방법입니다. 요즘 cctv가 많이 상용화되어 있기도 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많다보니 보호자가 외출 시 아이나 반려동물을 집 안에서 관찰 할 수 있는 cctv 제품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멀쩡히 작동하는 스마트폰이 있다면 얼마든지 위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원하는 곳에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설치한 후, 본인이 사용하는 휴대폰과 연결하면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에 찍힌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액정이 나쁘지 않다면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번 본인이 사용하는 핸드폰을 거치대에 걸었다 빼기 귀찮은 경우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네비게이션 전용으로 자동차에 두어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예 사용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버리는 방법밖에 없는데,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도 막막한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은 다른 여타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재활용센터에서 수거해가는 품목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을 검색하시면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절차를 밟으면 착불 택배로 부칠 수가 있습니다. 현금영수증 공제도 가능하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검은 화면만 떠버렸던 내 맥북...

한창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맥북 화면이 갑자기 꺼져버렸습니다. 듣고 있던 노래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배터리가 나가던가 시동이 꺼진 문제는 아니지만 화면이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니터는 새까만 창을 띄우고, 모니터 뒤 사과 모양의 불빛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맥북을 강제종료하고 다시 켜보니 켜지는 시동음은 들리지만 모니터는 그대로입니다.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 PRAM을 다시 세팅해주면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시키는대로 해봅니다. 맥북을 완전히 끄고, 다시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Command+Option+P+R 을 한 번에 눌러줍니다. 시동음이 울려도 손을 떼지 말고 두 번, 세 번 울릴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7초에서 10초 사이에 한 번씩 시동음이 울렸습니다. 보통은 두 번만 해도 시동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세 번을 누르고 있어도 안되어 유베이스 맥북 수리센터로 갔습니다. 

 

수리센터에서도 똑같이 PRAM 세팅을 했습니다. 거기서는 시동음이 네 번이 들릴때까지 잡고 계시더군요. 손전등으로 모니터도 비춰보시고 이리저리 둘러보시더니 정밀 진단을 해봐야 되겠다고 하지면서 뒤 사무실로 제 맥북을 갖고 가셨습니다. 진단결과, 모니터가 아예 없는것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 경우 모니터의 고장으로 모니터 전체를 교체해야 하고, 그러면 65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수리기간은 3, 4일 정도 걸리는데 수리 후 90일 정도의 무상수리 기간이 있으나 제 맥북의 경우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부품이 없으면 그 마저도 안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보니 사용은 할 수가 있긴 했지만 영영 이렇게 쓸 수도 없고, 그러자니 65만원을 내고 수리를 하자니 그 돈이면 새 아이패드를 살 수 있을 것 같고 고민이 많던 차에 사설 업체를 알아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액정이 나간 것은 아닌 것 같고, 그저 모니터와 본체가 연결되는 부분이 나간 것 뿐일 것 같아 사설에서는 조금 더 간단한 방법으로 수리해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설 수리기사님께서는 단순한 회로 문제일 것 같다고 하시면서 회로만 교체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아침에 맡겼고, 정확한 진단 후 내용을 점심쯤에 알려주셨습니다. 당일 바로 수리가 가능하니 저녁에 찾으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가격은 25만원이라고 하셨습니다. 원인은 보통 충격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하셨고, 제 맥북과 같은 문제로 사설 업체를 찾는 곳이 많다고 하시네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저렴하고, 빠르게 맥북을 수리해서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애플 제품은 정품을 사용해야 보상이라던가 무상 수리가 가능할 것 같기는 하지만 애플케어 들어놓은 것도 아니고, 어차피 오래된 모델이라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몰라 고민없이 사설업체에 맡겼습니다. 

 

여러분도 꼭 애플 공식 수리센터에서 맡겨야 하는 이유가 있지 않다면 사설 업체에 꼭 한 번 물어보세요, 가격이 저렴한 건 물론이고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수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앱콘 비토닉 e04

모두들 에어팟 쓰고 있을 때 저는 혼자 꿋꿋하게 엉킨 이어폰 줄을 풀어가며 음악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헬스를 시작하면서 줄이 불편해지기 시작해지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에서 나온 에어팟은 깔끔한 디자인에 상당히 괜찮은 연결상태, 그리고 노이즈캔슬링이라는 좋은 기능들이 많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어폰 하나에 20만원, 30만원씩 쓸 일인가 싶어 저렴한 제품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블로그 후기도 보고, 유튜브도 본 결과 성능은 별로 차이 나지 않지만, 가격은 열배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에어팟의 성능을 뛰어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필요한 기능만 지니고 있으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경우 저 같이 이어폰이 일상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거나 큰 돈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관건은 저렴이 이어폰들도 다양하게 있는 중에 어느 이어폰을 사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고려한 것은 첫째, 가격. 둘째, 음질. 셋째, 디자인. 넷째, 블루투스 연결 입니다. 가격은 저가형은 대부분 2, 3만원 내외이기 때문에 비슷한 듯 했습니다. 음질도 두 번째 항목에 넣기는 했지만, 아주 나쁘다는 평만 없다면 괜찮은 정도입니다. 음질을 많이 따진다면 이어폰이 아닌 헤드셋을 구입하는게 적합하겠지요. 디자인은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미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작은 크기여야 휴대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깔끔한 쪽으로 골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루투스 연결인데, 블루투스로 통화 연결을 할 경우 통화 음질이나 연결 상태가 아주 나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어폰으로 통화를 할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아 마지막 항목으로 넣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앱콘 블루투스 이어폰

물론 에어팟의 경우 디자인 자체도 깔끔하고, 예쁜 케이스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많은 항목에서 월등하기는 하지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인 가격면에서 빵점이기 때문에 차치하고 다른 저렴한 이어폰을 살펴봤습니다. 차이팟이라고 불리는 에어팟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의 만원대 이어폰도 찾았지만 음질과 연결이 많이 나쁘다는 후기를 읽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추려낸 제품은 앱콘의 비토닉 e04와 QCY 의 t10입니다. 비토닉 제품은 가격, 디자인, 음질 면에서 아주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고, 통화 연결이 조금 아쉽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qcy의 경우 가성비 좋은 이어폰으로 굉장히 후기가 좋은 제품중 하나인데, 여러 모델이 있으나 최근 출시된 t10의 경우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에어팟 프로의 십분의 일 정도의 가격이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있는 제품입니다. 아직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후기가 많지 않은 데다가 출시된 색상이 아쉬워 최종적으로는 앱콘의 비토닉으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만듦새도 좋고, 음질과 블루투스 연결이 아주 좋아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보니 내구성 면에서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앱콘 외에도 다른 제품들 역시 블루투스는 내구성이 좋지 않은터라 가격도 저렴해서 잃어버리거나 고장이 나도 크게 속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커먼웰스 은행 계좌 닫기

호주의 은행 커먼웰스는 계좌를 만든지 1년이 넘어가면 월 4달러 정도의 계좌 유지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끝났거나 더 이상 계좌사용을 하지 않으면 계좌를 닫는 빨리 닫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만 21세 이하이거나 계좌 잔액이 2000달러 이상일 경우는 계좌 유지비가 들지 않습니다. 오늘은 커먼웰스 계좌를 닫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커먼웰스 은행 계좌를 닫는데 애를 먹습니다. 우선 번거롭게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어 한국에서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국제전화 어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혹 전화통화 없이 어플의 라이브챗으로만 계좌를 닫을 수 있었다고 하는 분이 있는데, 어떻게 했는지 이유는 모르겠으며, 제가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본 결과 라이브챗을 이용하면 과정이 간단해지기는 하지만 결국 직원과 전화통화를 해야 합니다. 

 

계좌를 닫기 위해 처음부터 커먼웰스 은행으로 전화를 해도 괜찮지만, 이 경우 다이얼로 여러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하기 때문에 라이브챗으로 시작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계좌 닫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에 계좌 잔액을 0달러로 만드는 것을 먼저 해야 합니다.

 

우선 커먼웰스 어플리케이션을 킵니다. 로그인을 해서 본인 계좌로 들어가면 화면 오른쪽 상단해 말풍선 아이콘이 보입니다. 바로 이 아이콘을 누르면 커먼웰스 챗봇과 연결이 됩니다. 어떤 용무인지를 물었을 때, closing an account라고 입력하면 바로 진행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본인 계좌를 먼저 0달러로 만든 후여야 진행이 가능하다고 묻는데, 이미 잔액을 0달러로 만들었으니 계속 진행합니다. 어느 계좌를 닫을 것이냐는 물음이 나오면, savings or transation account 를 선택합니다. 계좌를 닫는 일은 직접 직원과 통화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계속 진행하겠냐는 물음이 나오면 talk to human을 선택합니다. 이 때 바로 전화번호가 뜨면서 전화하기 버튼이 뜨기도 하고, 대기 시간이 길다면서 먼저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 다른 선택지가 나오는 것을 경험해서 의아하기는 했습니다. 어플로 진행할 때는 계좌 비밀번호정도만 입력하고 대기 시간 이후 바로 직원에게 연결이 됩니다. 직원과 통화가 연결되면 Hi, I would like to close my account. 라고 말하면 되고 이유를 물을 경우, Because I moved back to my country, I don't have a plan to go back to Australia at the moment. 정도로만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다른 추가 질문 없이 바로 직원이 계좌를 닫아주었습니다. 

 

어플로 진행하기 전에 저는 커먼웰스 어플에서 전화를 걸면 무료 국제전화 어플을 통하는 것이 아닌 제 통신사의 국제전화비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어플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전화를 먼저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다이얼을 눌러야 하는 경우가 많고, 비밀번호도 누르라 했을 때, 비밀번호에 영문 알파벳이 들어가 입력할 수가 없어서 비밀번호 없음을 선택하고 계속 통화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최대 15분 까지 기다렸음에도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 3번 정도 시도했을 때 포기하고 국제전화비용을 조금 더 내더라도 커먼웰스 어플로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대기 시간이 훨씬 짧아졌고, 대기시간도 짧고, 통화가 짧아 국제전화비용도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자정 무렵에 시도해서 그나마 대기 시간이 짧은 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커먼웰스 계좌는 한국에서도 닫을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는 전화가능 시간은 아침 8시 부터 자정 12시 입니다. 제가 이른 아침에도 해보고, 점심 무렵에도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오후 11시가 넘어야 연결이 잘 되는 듯 싶습니다. 커먼웰스 어플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통화로 계좌를 닫고 싶다면 +61-2-9999-3283로 전화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다이얼도 여러번 눌러야 되고, 직원과 연결이 되었을 때, 계좌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등 여러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어플로 계좌를 닫을 경우 직원과 통화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미리 계좌 정보가 연결된 상담사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특별한 질문 없이 간단한 대화로 닫을 수 있습니다. 

호주 내무부의 비자 환불과 관련한 내용

10월 12일 호주 내무부에서 비자 관련 발표를 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번 판데믹 사태로 인해 호주 방문, 혹은 재방문이 불가능해 비자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경우에 관해 비자 비용 환불, 혹은 비자 재신청시 수수료 면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포함하고 있는 비자 종류는 방문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파트너 비자, 임시 기술직 비자 등을 포함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비자 수수료를 면제나 환불 받을 수 있는 비자의 종류 정도만 발표한 단계이고, 아직 어떤 방법을 통해서 환불을 받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발표는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추후에 더 자세한 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적지않은 비자 신청비를 내고도 호주에 입국하지 못했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좋은 소식이 들려 참 기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관해서는 비자 신청후 호주를 방문하지 못한 경우는 물론, 판데믹 사태로 워킹홀리데이 중 호주를 일찍이 떠나서 호주로 돌아오지 못한 경우와 나이 제한을 넘겨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추후에 자세한 발표가 날 경우 다시 정보를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발표내용중 워킹홀리데이 비자와 관련한 부분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백패커 중 호주에 오지 못했거나, 코로나 사태로 일찌감치 호주를 떠난 백패커는 호주에 다시 방문할 경우 수수로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나이제한 때문에 호주로 돌아오지 못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

 

워킹홀리데이 백패커들은 호주의 관광업에 큰 기여를 하며, 호주의 인력부족, 특히나 교외 지역의 인력 부족을 해결해 왔다. 평균적으로 그들은 대부분의 자금을 호주에서 사용했으며, 매년 30억 달러의 소비를 해 경제적으로나 지역 일자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변화는 모리슨 정부가 발표한 워킹홀리데이 메이커가 호주에 길게 남도록 하고, 건강, 노후, 장애, 육아, 농업과 요식업 같은 중요한 사안들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방안들을 바탕으로 한다.]

 

상세한 내용은 아니지만 모리슨 총리 역시 그간 워홀러들이 호주의 경제적, 사회적 기여를 인정하고 안정화를 위한 정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자세한 사항과 방법은 추후 발표가 나와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바로 생기는 의문점은 호주를 떠난 워홀러의 경우 어느 정도까지 환불을 해주느냐에 관해서 입니다. 또한 번역문에서 '호주를 일찍 떠난 백패커 중 호주를 다시 방문할 경우', 'Backpackers on Working Holiday Maker visas who have been unable to Australia or who gad to leave Australia early due to Covid-19 will also be elligible for a waiver, when they decide to reutrn to Australia'라는 사항이 있는데, 과연 다시 방문할 정도로 비자가 여유가 있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올해 3월부터 판데믹이 시작되었고,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경우 아무리 비자 여유가 있는 경우 내년 3월까지는 재입국을 해야 합니다. 현재 국경이 굳게 닫혀있고,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모호한 발표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의 발표 내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문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호주 내무부 홈페이지에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리타 필터를 재활용 해보자

요즘들어 대한민국에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날이 갈 수록 높아지는 것이 보입니다. 단순히 기업이나 정책상의 변화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 소비자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여준다는 것을 꽤나 확실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물을 사먹어 왔는데, 매번 나오는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페트병 쓰레기의 양에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환경을 위해 브리타 정수기로 바꾸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안에 필터만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면 일반 수도물을 넣으면 정수가 되어 손 쉽게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꽤나 간단한 사용법과 매번 페트병에 든 물을 사지 않아도 되는 수고, 그리고 무엇보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 꽤나 만족감을 느끼며 사용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사용되는 필터가 재활용이 안된다는 점을 알고 꽤나 놀랐습니다. 많은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이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브리타 정수기로 갈아탔는데, 뜻밖에도 그에 사용되는 필터가 재활용이 안된다니요. 겉으로 보기에 필터는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지만 그 안에 내용물에는 활성탄을 비롯한 재활용이 되지 않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더군다나 필터가 열리지 않아 안에 내용물을 뺄 수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브리타 측에 항의를 하고 요구를 해 왔습니다. 해외의 경우 기업 차원에서 다 사용된 브리타 필터를 수거해 가는데, 한국의 경우 소비자가 많지 않고, 그에 따른 법규나 정책이 따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의 브리타는 따로 필터 수거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도 않고, 고객 센터에 문의를 할 경우 필터를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버리라고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지구를 위해 가만히만 있으면 안되지요. 많은 환경 운동가나 제로 웨이스터들은 바로 브리타 어택을 시행합니다. 다 쓴 필터를 모아서 브리타 회사로 보내버리는 것이지요. 이미 과거에 이 방법이 먹힌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남양유업에 우유에 붙어있는 빨대 반납, 스팸의 노란 뚜껑 반납을 통해 실제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아직 브리타 측에서는 소식이 없지만 필터 반납을 통해 곧 브리타에서도변화된 움직임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필터를 반납하는 것도 솔직히 쉽지는 않습니다. 아직 이것은 하나의 운동일 뿐 실제로 이 필터들의 재활용을 하거나 환경에 손실이 덜 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이 필터를 재사용 하는 것입니다. 브리타 해킹으로도 불리는 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브리타 필터의 내용물은 코코넛 활성탄과 이온수지 딱 두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활성탄과 이온수지를 대량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물만 바꿔서 채워주면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우선 다 쓴 브리타 필터에 앞 뒤로 구멍을 내 줍니다. 내용물을 빼서 비워준 후 깨끗이 씻어 활성탄과 이온수지를 6:4 비율로 채워 넣어 준 후 흔히 구할 수 있는 마개를 이용해 닫아주면 끝입니다. 다만 시판 필터보다는 사용전 물을 두 배 정도 더 빼주고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빼낸 활성탄은 화분에 넣어주거나 어항 바닥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환경도 지키고 더불어 가격도 저렴한 방법입니다. 혹시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꼭 한번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시국 딱히 하는 것도 없는 때에 영어 실력을 한 층 늘려보고자 다시 공부 시작. 

한동안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도 안한지라 영어 강의도 구입. 

영어 강의에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강의 후 강사가 더 공부할 수 있도록 주는 팁이 굉장히 유용.

더 확장해서 실생활에서 내내 공부를 할 수 있는 material을 아카이빙 하겠음.

 

The English We Speak

Podcasts in English

EnglishClass101 by Innovative Language

Elementary Podcasts by the British Council

<Apps>

BBC Sounds

English Listening and Speaking

<Conversation Apps>

https://www.fluentu.comPractise /blog/english/english-speaking-online

BBC 6 Minute English

<Podcast App>

Castbox

 

 

https://americanliterature.com/author/martin-luther-king-jr/essay/i-have-a-dream

https://www.dogonews.com/2017/12/4/formula-e-car-and-cheetah-face-off-in-an-epic-drag-race

 

Formula E Car And Cheetah Face Off In An Epic Drag Race

A week before the December 2 season-opening race of the 2017 FIA Formula E Championship, Techeetah team driver Jean-Éric Vergne got behind the wheel for an unusual challenge. The French driver, who placed fifth at the 2016 FIA championship, tested his dri

www.dogonews.com

<아래는 유튜버 돌돌콩님 추천 목록>

팟캐스트 : The Tim ferriss show, Unlocking Us - Brene Brown, Deep question with Cal Newport, Masters scale with Reid Hoffman

스포티파이 : The Michelle Obama podcast

NPR : How I built this 기업가들 스토리~

코미디 팟캐스트 -> conan o’brian needs a friend …토크쇼 형식 Literally with Rob lowe

그외 Essentialism

Scot young

You’re dead to me (역사)

맥북

2013년도에 구입한 13인치 맥북이 유선 노트북이 되어버렸습니다. 완충을 해도 점점 배터리 닳는 속도가 빨라지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충전기를 꽂지 않으면 아예 켜지지도 않을 뿐더러 어쩌다 충전기를 쳐서 연결이 끊기면 그냥 꺼져버리고 충전기를 연결해야 부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보니 당장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뜨길래 수원 아주대 근처에 위치한 유베이스 방문했습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대기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시간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확인해보니 앞으로 3일 동안은 예약 마감이라고 떴습니다. 센터에 직접 방문해 대기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하여 예약 없이 방문을 했습니다. 대기줄은 아이폰과 그 외의 제품 두 가지로 나눠 두 줄로 대기합니다. 센터 입구에 위치한 아이패드에서 예약을 하고 대기하면 되는데, 본인 차례가 왔을 때 자리에 있지 않으면 가차 없이 지나갑니다. 지나간 경우 다시 예약을 해서 처음부터 다시 기다려야 합니다. 오래 기다릴 시간이 없으신 분은 오픈시간이나 마감 시간이 다 되었을 때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앞에 대기자가 많더라고 해도 가끔 대기자가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아 금방 자기 차례가 오기도 하니 이 점 유의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대기 후 제 차례가 되어 진단을 받으니 메인보드의 문제일 경우 아예 전원이 안들어온다 하니 메인보드의 문제가 아니고, 순전히 배터리 문제여서 배터리를 교체 받으면 문제가 해결되는데, 문제는 제가 가진 모델이 올해 단종될 예정이라 부품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부품의 재고 유무 여부는 주문을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부품이 있을 경우 가격은 288,000원 입니다. 만약 부품이 있어 교체를 했는데, 후에 제 맥북이 고장난다면 부품을 구할 수가 없어 고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테크니션 분께서는 충분히 생각해 보고 다시 방문해서 맥북을 맡기라고 했습니다.

 

아직은 멀쩡히 잘만 돌아가는 맥북이라 배터리 교체비용 288,000원 아깝다고 새로 맥북을 장만하기는 아까워서 이번에 한 번만 고치고 다음에 고장나면 그 때 바꾸는 것으로 생각하고 배터리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맥북이 내구성이 좋아서 이번에 배터리를 교체하고 잘 만 사용한다면 앞으로도 몇 년은 거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단종되기 직전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센터에 방문하니 부품 주문과 동시에 맥북도 함께 맡겨야 하다고 합니다. 최소 3일에서 최대 일주일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해 맥북을 맡기고 왔습니다. 부디 부품이 있어 무사히 수리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링고다 스프린트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싶어 링고다 스프린트를 시작했습니다. 링고다는 독일에서 설립한 어학 회사로 zoom 을 이용해 화상 언어 강의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제공하는 수업으로는 영어, 비즈니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가 있습니다. 스프린트는 3개월치를 한 텀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수업 크레딧을 사서 따로 수업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스프린트는 그냥 스프린트와 슈퍼 스프린트가 있는데, 그냥 스프린트는 한 달에 15개의 수업, 슈퍼 스프린트는 한 달에 30개의 수업을 완주하면 스프린트는 50%, 슈퍼 스프린트는 100% 환급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주의사항만 몇 가지 지키면 스프린트는 충분히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스프린트 신청을 했습니다.

 

스프린트는 하루에 강의 하나만 들을 수 있으며, 9월 23일부터 시작합니다. 이 날짜 이전부터 강의를 예약하고 수강할 수 있지만 23일 이전에 들은 강의는 쳐주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이 점을 모르고 급하게 강의를 두개나 미리 들어버린 탓에 환불 조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나중에 강의 두개를 더 사서 한 달에 15개의 강의를 듣기만 되는 게 아닌가 하고 라이브챗으로 상담을 받았으나, 이미 고지가 되었고, 이는 프로모션이기 때문에 환급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미 환급 조건을 글러먹었기 때문에 첫달만 하고 아마 환불하려 했지만 첫 등록 후 14일이 지나면 환불이나 중도 하차도 안된다고 합니다.

 

링고다에서 자신의 실력에 맞는 수업을 설정할 수 있는데, 링고다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시험을 풀면 자신이 어느정도 실력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A1, A2, B1, B2, C1 이렇게 나누어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는데 더욱 수월합니다. 각 클래스에서 또 1, 2, 3의 단계가 나눠져 있어 비교적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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