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스 포크2

 

전에 사용하던 크레마 사운드가 지원되지 않는 어플이 너무나 많았던 관계로 결국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지원되지 않는 어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 업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수요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는 했지만 아마도 사운드 라인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 그리고 시중에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 입문자용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레마 사운드를 이미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사양이 조금 더 좋아진 것 외엔 아무런 변화가 없는 크레마 사운드 업을 구매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사용하던 크레마 사운드가 지원되지 않는 어플이 너무나 많았던 관계로 결국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지원되지 않는 어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 업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수요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는 했지만 아마도 사운드 라인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 그리고 시중에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 입문자용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레마 사운드를 이미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사양이 조금 더 좋아진 것 외엔 아무런 변화가 없는 크레마 사운드 업을 구매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점점 업그레이드 되가는 어플을 사운드 업이 지원하지 못하는 단계가 언젠가는 올것 같아 기왕 구매하는 거 가장 좋은 사양의 전자책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매한 것이 바로 오닉스 포크2입니다. 오닉스는 중국의 전자책 단말기 회사로, 국외 제품 중 상당히 높은 사양의 전자책 단말기로 유명합니다. 오닉스 사에서는 현재 포크프로와 포크2가 출시되어 있고, 조만간 포크프로2가 출시될 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포크 2만 해도 사양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고민하였습니다. 포크2와 포크프로 비교를 해보고 꽤나 고민한 후에 포크2를 구매했습니다. 포크2와 포크프로는 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몇 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사양 면에서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포크2를 살 이유가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제가 망설였던 이유는 바로 디자인 때문입니다. 올 블랙의 포크프로는 사운드 계열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었고, 홈버튼 물리키가 있었기 때문에 조작이 좀 더 쉬워 보였습니다. 그에 반해 포크2는 조금 더 메탈 느낌의 슬림한 디자인이었고, 물리키가 아예 사라져 망설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무게나 두께 면에서 포크2가 훨씬 가벼워졌기 때문에 포크2로 결정하였습니다. 여러 사양 면에서 포크2가 포크프로 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하나, 배터리 지속기간은 조금 더 짧다고 합니다.

 

실물로 포크2를 받아보았을 때는 사진보다 훨씬 더 작아보인다는 것입니다. 두께도 굉장히 얇으며 굉장히 슬림했습니다. 크레마 사운드와 비교했을 때도 훨씬 더 작고 슬림한 느낌이었지만 메탈 재질이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사운드보다는 무게감이 조금 더 느껴졌습니다. 사운드는 전체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가벼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실 사용감은 사운드보다 포크2가 훨씬 더 우수했습니다. 속도나 잔상, 터치감은 굉장히 좋습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사운드는 터치를 해도 터치가 먹혔는지 알 수가 없어 답답했던것과 다르게 포크2는 반응이 바로바로 옵니다. 잔상은 인터넷 서칭이나 전자책 도서관에서 책을 서칭할 때 스크롤하다보면 조금 심하게 남기는 하지만 책을 읽을 때는 거의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포크2는 미세한 설정이 가능해 빠른 스크롤을 할 때의 화면 설정도 조절 가능하며 화면 밝기 역시 주황색 계열이나 흰색 계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나온 전자책 단말기 중 거의 최저 사양을 사용하다 최고 사양의 단말기를 사용해보니 아무래도 좋은점이 많이 느껴질 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가격은 저렴하다고 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그 가격이면 조금 더 보태서 태블렛을 사라는 추천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자책 단말기 사용자들은 종이 잉크 때문에 전자책을 사용하는 이유를 잘 알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시국에 도서관에서 대출이 어렵지만 전자책을 이용한다면 훨씬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어 저는 전자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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