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맛집 추천

아주대학교는 대학가인 만큼 아주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식당이 많은 만큼 너무 많은 만큼 어느 음식점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오늘은 아주대의 맛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모네 칼국수-

이 동네에서 이모네 칼국수를 모르면 간첩입니다. 맛집 답게 칼국수 하나만 단일 메뉴로 판매합니다. 칼국수는 정말 깔끔하게 호박과 감자 정도의 채소만 들어가고 김을 뿌려주는 게 전부입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많지 않음에도 국물이 굉장히 맛있으며 아주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다대기도 넣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이모네 칼국수의 핵심 포인트는 겉절이 김치와 묵은지 입니다. 평소 드시는 양이 많다면 곱배기로 주문하세요. 

-본수원 갈비-

수원 왕갈비로 유명한 이 지역에 갈비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본수원갈비는 독채의 건물로 지어져 있으며 그만큼 꾸준히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의미겠지요. 물론 갈비인 만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건물과 질 좋은 서비스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본수원 갈비를 추천합니다. 보통 가족모임이나 회식에 적합한 식당같습니다. 판데믹 이전에는 관광버스로 외국인들이 와서 먹고 가기도 합니다.

 

-카페 쿠츠-

카페 쿠츠는 그다지 규모가 크지 않은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에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분위기 역시 노트북을 켜놓고 공부하는 손님보다는 친구나 연인이 와서 담소를 나누기에 적당한 카페입니다. 카페 쿠츠의 핵심 메뉴는 루이보스 밀크티 입니다. 아이스로만 제공되는 이 밀크티는 굉장히 달달하고 루이보스의 풍미가 엄청 납니다.  제가 알고있던 루이보스의 향과는 너무나도 달라 첫 모금을 마셨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모서리 다방-

대학가의 카페라면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카페도 소개시켜드려야 하지요. 모서리 다방은 소규모 단위의 친구들이 와서 함께 공부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콘센트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자리를 잘만 잡으면 좋은 스터디 카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이 좋다면 카페 1층에서 거대한 허스키 한마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산큐-

산큐는 3Q로 Thank You의 중국어식 표현입니다. 산큐는 우리나라에 공차가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대만식 버블티를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매장내 테이블이 없고, 무조건 밖에서 테이크아웃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버블티 전문점인 만큼 쫀득쫀득한 버블이 맛있고, 공차와는 다른 다양한 버블티 메뉴가 많습니다. 오키나와나 녹차, 오레오가 인기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굉장히 답니다.

-듀쿠플-

아주대 병원 근처에 있는 타르트 전문점입니다. 사장님이 일본에서 제빵을 배웠다고 하십니다. 때문에 듀쿠플에서는 일본식 타르트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여타 흔한 제과점에서 먹을 수 있는 타르트와는 확연히 격이 다릅니다. 맛 뿐만 아니라 비쥬얼 역시 너무 귀엽습니다. 저의 추천 메뉴는 블루베리 타르트와 얼그레이 롤케이크 입니다. 매일 매일 새로 타르트를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저녁에 너무 늦게가면 타르트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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