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1일 한국의 첫 번 째 군용 위성인 아나시스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됨과 동시에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독자적인 군용 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성공적인 군용위성 발사의 배경에는 요즘 떠오르는 악동 일론 머스크가 있습니다. 바로 아나시스 2호가 스페이스x 사의 로켓 팰컨 9에 실려 발사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일론머스크와 스페이스x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론머스크

일론 머스크로 말하자면 요즘 악동이자 별종으로 유명합니다. 1972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생의 CEO 일론 머스크는 각종 산업에 손을 대면서 인류의 미래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행보를 보여줍니다. 그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페이팔의 전신인 zip2의 설립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대표적인 사업체로는 테슬라, 솔라시티, 스페이스x 입니다. 


-테슬라와 솔라시티

테슬라는 요즘 굉장히 떠오르는 전기차 회사이지요. 화석연료 자동차로는 더이상의 미래를 가늠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하는 테슬라와 더불어 미국 전역에 태양광 패널을 대중적으로 설치가 가능하게 한 솔라 시티는 테슬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업체중 하나입니다. 전기차 회사는 전기차의 공급뿐만 아니라 충전소 같은 전기차 생태계 자체의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됩니다.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분야 뿐만 아니라 화성 이주에 관심이 많습니다. 굉장히 엉뚱한 괴짜의 발상으로 보이지만 그의 설명을 들어보면 꽤나 일리가 있습니다. 인류는 그동안 다섯 번의 대재앙을 겪어 왔는데 또 한 번의 재앙이 안 오리란 법은 없으며 언제든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현대의 발전된 기술은 충분히 이런 재앙으로 부터 인류를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에 지구 말고 또 다른 행성에 인류가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면 분명 시도는 해봐야 한다는 점이 일론 머스크의 생각입니다. 그 가능성이 높은 행성이 바로 화성이며 의외로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화성으로의 연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의아하게 생각한 일론 머스크는 직접 인류의 화성 이주 계획에 뛰어들게 됩니다. 나사가 화성이주 연구를 하지 않는 이유는 굉장히 많고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화성으로의 로켓 발사 가격을 1/10로 낮추어 그 가능성을 대폭 증가시켰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 개발 업체 스페이스 엑스는 팰컨 9 라는 저가형 로켓을 개발했습니다. 로켓 발사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발사체의 재활용 입니다. 최근 발사된 한국 군용위성 아나시스 2호가 바로 이 팰컨 9와 함께 발사되었습니다. 발사에 사용된 페어링 2대를 성공적으로 드론 선박으로 받아내면서 재활용이 또 한 번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사는 51일 만의 재발사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1995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우주 왕복선 아틀란티스호는 54일 만의 재발사 기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를 스페이스 x 가 51일로 단축 시킨 것 입니다. 


앞으로도 스페이스 x의 행보와 일론 머스크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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