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터넷과 각종 언론 매체에 젠더특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젠더특보의 뜻과 관련 사건들에 대해 정리하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젠더특보란 'Gender 특별 보좌관'의 줄임말로 서울시장에게 여성관련 정책에 관한 자문을 주기 위해 서울시에서 특별히 만들어진 특별직책입니다.

젠더특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생소한 단어의 이 특별 직책의 존재 유무를 몰랐던 사람들에 의해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박원순 사건과 관련되어 하나의 중요한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관련성을 언급하기에 앞서 박원순 사건을 우선적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9일 박원순 서울 시장이 이상한 말을 남기고 떠난 후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박원순 시장의 딸의 실종신고가 접수되었고, 경찰과 구조대원의 길고 대대적인 수색작업 끝에 9일 늦은 밤 시신으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실종당일 속보로 박원순 서울 시장의 실종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에게 충격과 의문을 안겨 주었는데요, 이와 동시에 실종 전날 7월 8일 박원순 시장 앞으로 박원순 서울 시장의 전 비서가 성추행 관련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그 충격을 배로 받게 되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과 사망사건이 전 비서의 성추행 고소장과 관련성이 어느정도 있는지는 현재까지 확실히 할 수는 없지만 사실확인과 수사망이 이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차차 좁혀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서 젠더특보가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은, 젠더특보 임순영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전날 8일에 '혹시 실수 한 것 없으신가' 하는 질문을 남겼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바빠서 잘 모르겠다' 라고 답변한 정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임순영 젠더특보가 이 질문을 한 시각은 8일 오후 3시경 이었고, 박원순 시장 앞으로 성추행 혐의 고발이 접수된 시간은 같은날 오후 4시 30분 경 입니다. 시간 정황상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고소장이 제출되기 전에 관련 상황을 서울시에서 알게 되었다는 고소장 유출 의혹입니다. 젠더특보 임순영은 질문을 할 당시 성추행 관련 사건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했지만, 설령 사실이라 하더라도 젠더특보로써 그의 의무와 관련하여 해당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임순영 젠더특보는 특별 보좌관 직책을 사임하기 위해 사표를 냈으나 서울시는 더 자세한 조사를 위해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대기발령을 낸 상태입니다. 

앞으로 사건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결론이 날지 온 국민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지만 사건에 대한 뚜렷한 증거와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섣부른 판단들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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